ABL생명은 22일 임직원들의 자녀, 배우자 등 가족 40여명을 여의도 본사로 초청해 '키즈 데이(Kids 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ABL생명이 임직원들의 자녀들에게 일터를 직접 돌아보며 체험케 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 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들은 순레이 ABL생명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술공연, 퀴즈쇼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가족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일터를 돌아보고 직접 업무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은경 ABL생명 인재개발부 차장의 자녀 최재황 군은 “엄마가 일하는 회사가 늘 궁금했는데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멋지고 자랑스럽다. 나도 훌륭한 어른이 돼 멋진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욱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가정생활이 회사업무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생각해 임직원이 일터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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